• 이용센터 : 진주평거점
  • 성별 : 남
  • 나이 : 만 10세
  • 증상 : ADHD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7년6월23일 ~ 2019년6월22일 (약24개월)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 아이의 말에 공감해 주는 것,

그리고 센터 선생님을 믿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 인것 같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것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정서행동발달 검사에서 기준점수 미달로 나왔을 때였다.작은 동네에서 소문나는 것이 두려워 wee센터를 거치지 않고 대구 한의원에서 약 1년간 약을 먹었다.그러나 한약은 효과가 없다는 말에 다시 양약으로 눈을 돌려 정신과 치료약을 10달 가량 복용했던 것 같다.아이의 성향은 예민하고 참을성 없고 화가 나면 손톱으로 공격하는 등 감정조절능력이 없었다.그런데 약을 먹이면서 부작용이 걱정스러웠고, 실제 약이 효과가 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전에 다니던 병원 건물에 밸런스브레인이라는 운동센터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거기서 초기 검사를 받았고,운동은 진주점에서 시작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1주일에 한 번 만으로는 아이가 눈에 띄게 변하지 않는다고 했으나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주말마다 내려와서 운동을 했다. 초기에 자기 컨디션에 따라 운동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고집을 부리고 떼쓰기를 여러차례 반복했다. 하지만 센터 선생님들 특히 최규창 선생님께서 점심식사까지 거르면서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기 위해 애쓰셨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스럽고 부끄러웠다. 센터에 다닌지 약 2년만에 아이는 많이 부드러워졌고, 엄마의 심정을 헤아릴 줄 알고 잘못된 부분을 얘기하면 수긍할 줄 아는 아이가 되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전생에 지은 죄가 얼마나 많길래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냐며 한탄을 참 많이도 했다.사실 어떤 말로도 위로와 격려가 되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 , 아이의 말에 공감해 주는 것, 그리고 센터 선생님을 믿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인 것 같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위대하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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