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발달에 미치는 환경 위험요소 연구'(TENDR) 연구결과(2016년)
스펙트럼의 정의는 ‘햇빛이 프리즘을 통과해 여러색의 빛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는 하나의 원인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색깔로 표현되고 중복되기도 하고 다양한 증상들이 존재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아스퍼거증후군, 전반적 발달장애를 포함한 자폐스펙트럼장애와 ADHD, 틱장애, 학습장애, 강박증 등은 모두 뇌의 문제라고는 하지만 특징적인 패턴과 공통되는 원인이 있어, 중증도와 기능장애를 가진 해부학적 영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생긴다 해서 스펙트럼 장애로 통칭합니다.
사고인지, 행동·감정조절, 언어, 운동, 지속적인 집중력 등을 아이가 사회생활이나 학업을 수행하기 위해 뇌에서는 감각정보를 받아들여 그 정보를 잘 처리하는 두뇌의 다른 영역으로 연결합니다. 해당 영역의 기능이 약하거나 그 연결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잘하는 기능이 있거나 특정기능이 높다고 할지라도 외부 환경의 정보는 일부 왜곡되고, 그로 인해 정상적인 행동을 하고 본인의 감정을 처리하는데 문제를 겪습니다.
이러한 모든 뇌에서 처리하는 프로세스는 좌뇌나 혹은 우뇌가 독단적이나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고 좌뇌와 우뇌가 동시에 작동해야 하므로 좌우뇌의 균형적인 기능이 사고인지,사고인지, 행동·감정조절, 언어, 운동, 지속적인 집중력 발달에 중요합니다.
뇌의 여러 부분에서 기능이 저하된 부분이나 좌우뇌의 연결 이상은 아이마다 달라 ADHD, 틱장애, 학습장애, 자폐 스펙트럼, 발달장애 등에서도 서로 중복되거나 각기 다른 증상들을 가지게 됩니다.
ADHD, 틱장애, 학습장애, 자폐 스펙트럼, 발달장애 등이 모두 뇌의 잘못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뇌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증상만 치료하시겠습니까?
뇌를 보면 부모나 일반인에 보이는 문제는 다르지만, 그 원인을 명확히 따라가면 그 코어에는 뇌와 좌우뇌의 기능적 불균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