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왜 중요할까?
기능신경학 검사는 두뇌의 정상적인 발달상태를 파악하고 현재 두뇌기능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미국 기능성신경학회에서 표준화된 검사로 스펙트럼 아동뿐만 아니라 파킨슨씨병, 틱/뚜렛과 같은 운동장애의 두뇌재활을 위해 우선적으로 수행되는 검사입니다.
Qs: 일반적으로 병원이나 센터에서 하는 인지/심리검사와는 다른 검사인가요?
: 심리검사는 양육환경이나 본인이 느끼는 주관에 의해 환경에 대해 뇌가 어떻게 느끼는 지 파악합니다. 그러나 뇌가 이 모두를 과도하게 느끼거나 보통사람은 잘 들을 수도 없는 소리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뇌의 문제입니다. 기능신경학 검사는 주관적인 심리가 아닌 뇌가 어떻게 느끼는 지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인지분석 결과만이 아닌 뇌가 정확한 인지를 위해 요구되는 눈의 운동성, 소근육, 대근육 운동성, 근육의 경직도, 균형감각, 사고 처리속도, 원시반사, 감각민감도뿐만 아니라 소화, 위장기능, 맥박, 교감신경의 자율신경계와 같이 통합적인 대뇌기능을 검사하게 됩니다.
기능신경학 검사가 필요한 아이는?
기능신경학 검사 자세히 보기
좌우뇌 불균형 원인은 기능신경학 이론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눈 운동성 검사
두뇌의 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안구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안구는 뇌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고 있어서 안구의 운동성을 관찰하면 대뇌와 소뇌의 기능을 일차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안구의 반사적 움직임은 두뇌의 저차원적 기능, 의식적인 움직임은 두뇌의 고차원적 기능을 파악할 수 있고 더불어 체감중심, 반사행동 검사 등을 통해 신체의 균형 및 뇌의 불수의적인 기능을 함께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감각민감도 검사
외부 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수용하는 데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과 사회성이 감소하고 외부 사람이나 자극에 적대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불안도, 민감도, 활성도 등 생존을 위한 반사작용이 남아있으면 원인 모를 불안, 두려움, 긴장감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신체의 반사작용을 담당하는 뇌간, 두뇌의 저차원적인 수준의 발달 파악과 고차원적인 수준의 미성숙 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체균형도 검사
바른 자세로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들, 보행이 어설픈 아이들은 신체의 균형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른 자세와 균형은 뇌에서 조절하는데 뇌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좌우뇌의 불균형이 오면 근육의 경직이 올 수 있으며, 몸의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검사는 신체의 좌·우 균형 능력과 경직도를 통해 뇌의 균형 상태를 파악합니다.
시청각인지능력검사
행동이나 감정의 제어가 어려운 아이들은 감각의 통합적인 처리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이 검사는 뇌의 전반적인 기능을 알아보는 뉴로싱크 프로그램으로 시각, 청각과 같은 외부 자극을 뇌가 얼마나 정확하게 인지하고 통합 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고, 시각과 청각의 운동 반응 속도를 통해 아이의 정보처리 능력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응성의 차이가 클수록 학습 저하, 판단력 저하와 같은 복합적인 정보처리 능력의 저하를 보이고, 반응 속도가 낮을수록 정보분석, 판단 등과 같은 사고·인지 작용의 문제를 나타냅니다.
소뇌통합 검사
우리의 두뇌는 기기, 서기, 걷기 등의 움직임을 통해 평형과 균형에 대한 자극을 가장 먼저 받으며 성장했으며 이런 저차원적인 자극을 충분히 받아야 언어, 사고, 판단, 학습과 같은 고차원적인 기능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언어나 학습 등의 상위 개념을 익히는데 유독 어려워한다면 평형과 균형에 대한 능력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지학습 능력검사
학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집중력 저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학습을 위해서는 학습인지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이 검사는 학습인지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시각인지, 청각인지, 단기 기억능력, 공간인지, 항상성 지각, 시각패턴화 능력 등을 알아보고 이 정보들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시각적 조직화 능력, 운동협응 능력, 청각 주의력 등을 파악해 아이가 취약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