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센터 : 안양평촌
- 성별 : 남
- 나이 : 만 10세
- 증상 : 뮤코지질증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3년 11월 21일 ~ 2015년11월 27일 (약 2년)
사고·인지능력과 학습능력이 개선되었습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뮤코지질증은 유전자의 수송 단백질의 결핍으로 여겨지는 희귀 유전 대사질환입니다.
이 단백질의 부족은 몸의 많은 조직의 세포 내 특정한 지방질과 복합 탄수화물의 축적을 가져옵니다.
어렵게 병명을 알고부터 관절 운동의 제한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단순히 뻣뻣하다고만 생각을 하여 어려서부터 감각통합, 작업치료, 물리치료, 특수체육 등을 꾸준히 해왔지만 이 모든 것들은 ‘개선’ 이 아닌 ‘지연’임을 느끼며 지쳐갈 때 지인을 통해 뇌의 불균형과 운동영역, 더불어 학습능력에 중점을 두어 개선을 시킨다는 밸런스브레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센터를 방문했을 때 신선한 느낌을 받았고, 담당 선생님들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며 수업에 임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밸런스브레인이란 센터는 아이의 학습능력과 주의력, 그리고 정서적 안정을 중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뇌의 발달 과정에서 운동 영역과 많은 관련이 있는 것 같았고, 우리 아이의 경우 쉬운 문제를 자주 틀리거나 책을 읽을 때 줄을 바꿔서 읽는다든지 조사를 빼먹고 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의 집중력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운동과 함께 시지각 프로그램을 꾸준히 하면서 사고·인지능력과 학습능력의 개선이 조금씩 되는 것을 느끼며, 기관의 프로그램을 믿고 2년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여러 선생님과 함께 사회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칭찬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얻고, 이것이 사회성 발달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인내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두 아이를 키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우리 천사 같은 아이를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엄마 역할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주변을 보면 아이의 상태를 쉽게 인정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쳐 더욱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방법을 찾아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발달 과정에 있어 혹은 아이를 양육하면서 우리 아이가 또래의 아이들과 달리 늦다거나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밸런스브레인에 오셔서 상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