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센터 : 부산시청센터
- 성별 : 남
- 나이 : 만 8세
- 증상 : TIC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개인)
- 내원기간 :
2014년 10월 20일 ~ 2015년 4월 20일 (약 6개월)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꿔주셨네요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4세 때 아이가 TV를 보며 어깨를 들썩거리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어린이집 첫 등원 후, 노래 부를 때 마다 어깨를 들썩거리고 혀를 날름거리더니, 이후 5세 때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게 되면서 책을 볼 때마다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정한 상황 에 잠시 하는 행동들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거라 여기며 모르는 척 넘기려 했습니다. 하지만 7세 초반 피아노 발표회에서 낯선 환경에 많이 당황을했고 긴장했던 탓인지 무대에서 눈을 깜빡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정도만 약할 뿐 눈 깜빡임이 계속 남아있었고 책을 읽을 때 킁킁거리는 음성틱이 점점 심해져 갔습니다. 틱 증상을 억제시키기만 하는 단순 약물치료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고, 밸런스 브레인을 알게 되어 오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내원한지 1개월쯤 되었을 때 눈 깜빡거림은 사라지고 있었지만, 책 읽을 때만 나타났던 킁킁거림이 이제는 수시로 킥킥거림으로 나타나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제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 갔지만 무언가 뇌에 자극이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운동을 더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2개월, 3개월째마다 주기적으로 심해지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더니 어느 순간 증상의 빈도가 점점 줄었고 지금은 피곤하거나 긴장되는 순간에만 증상이 잠시 나타날 뿐, 책을 읽을 때도 음식을 먹을 때도 너무나 평화롭습니다. 짜증도 많고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였는데 프로그램 진행 후 차분하고 의연해진 모습이 눈에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성격도 굉장히 밝아져서 학교생활도 즐겁게 잘 적응해 가고 있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조급해 하지 마세요. 당장 사라지지 않습니다. 부모의 불안한 눈빛을 그리고 마음을 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차립니다. 핵심은 부모의 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진심으로 마음을 읽어주는 부모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선생님을 믿고 따라주세요. 기나긴 여정이고 수많은 고비가 있을테지만 믿음을 저버리지 마시고 꾸준히 진행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밸런스 브레인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특히 박경아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꿔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