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여
- 나이 : 10세
- 증상 : ADHD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5년 2월 3일 ~ 2015년 12월12일 (약 11개월)
믿고 운동하면 아이의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2학년 후반에 한 학습지 회사에서 준 설문지에 응했었는데, 아이가 자신의 모습에 대해 부정적이고 자신은 친구도 많지 않다고 작성하는 것을 보고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모습에 너무 속상해서 평소 아이의 생활을 다시 되돌아보게 된 것 같습니다. 아침에 학교 갈 때만 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현장학습에 가면 혼자 벤치에서 도시락을 먹어 학교 선생님이 안쓰러워 말을 걸어 주셨다던 이야기들이 머리에서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더는 늦어지면 안될 것 같아 알아보던 중 밸런스브레인을 알게 되어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처음에 운동과 식이요법(밀가루 자제 등) 을 병행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평소에 운동보다는 TV 보기, 게임하기를 즐기고, 특히 밀가루 음식(면 종류)을 좋아하던 우리 딸이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센터에서 하는 운동을 집에서도 조금씩 하며 꾸준히 센터에 다니다 보니 딸의 일상생활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우선, 학교에서 단짝이 생겼고, 정리 정돈도 잘 안 되고 심지어 자신이 어떤 물건을 갖고 왔는지도 모르고 헤매던 우리 딸이 이제는 정리도 잘하고, 운동 능력도 향상되어 처음에 많이 못 하던 줄넘기도 200개나 넘게 하고, 자전거도 잘 타게 되었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밸런스브레인에 보내면 ‘과연 우리 아이가 변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고민을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믿고 꾸준히 보내보시면, 분명 아이의 좋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교우관계, 또래 관계에서 사회성이 너무나 중요한데 저는 이 부분에서 정말 큰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해서 만족합니다. 이러한 만족감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