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
- 나이 : 9세
- 증상 : 집중력 부족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4년 12월3일 ~ 2015년10월13일 (약 11개월)
감정조절도 잘 하며, 친구들도 많아 졌습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유치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산만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너무 어려워 재미가 없었다고 했지만… 그래도 다른 아이들보다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에 걱정이 있던 차에, 인터넷에서 밸런스브레인을 보고 대치센터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좌/우 뇌 균형이 좌 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어 전체 상황에 두루 관심을 갖지 못하고 좋아하는 한 가지만 본다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치센터는 내원 아동들이 많아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등록은 못하고, 작년에 구리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처음 내원 시, 검사 결과에도 확연히 나왔던 좌/우 불균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본인이 싫어하는 것에도 예전보단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사실… 좌/우 균형이 눈에 보이는 확실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 동작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 떨어지고, 운동 신경도 꽝이었는데 근육 운동과 시지각 훈련 덕분인지 야구공도 잘 맞춥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예전에는 공을 대충 보고 방망이만 휘둘러 맞추지 못하고, 금방 실증내거나 화를 냈는데 이제는 본인이 맞추니 재밌어하고 짜증도 덜 냅니다. 감정에 대한 조절을 잘 하며, 두루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친구들도 많아졌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부모에겐, 특히 엄마 눈 에는 내 아이의 상태가 보입니다. 남들은 유난스럽다 하긴 하지만… 운동과 훈련으로 조금이라도 행동이 나아지고 그로 인해 더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다면 앞으로 아이의 성격 발달과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