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여
  • 나이 : 만 8세
  • 증상 : ETC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6년 2월 27일 ~ 2016년 12월 3일 (약 9개월)

주변에 관심 갖고 관계 맺기를

해나가는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7세 때 이사를 하게 되어 환경이 바뀌자 아이가 말이 부쩍 줄어들고 불러도 대답을 안 하는 증상이 심해졌습니 다. 느린 반응 때문에 집에서도 소통하기 불편했지만 유치원에 가서는 왕따를 당하는 등의 문제를 겪었습니다 . 외부의 자극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장난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마음 상해서 관계를 단절하는 패턴이 지속되는 듯 보였습니다. 문제는 파악이 되었으나 해결할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전문기관을 찾다 보니 인터넷에서 밸런스 브레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연구센터도 있고 프로그램도 체계적인 것 같아서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운동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자기 몸을 좀 더 잘 컨트롤하게 되니 아이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신체 조절에서 오는 자 신감이 아마도 감정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것 같습니다. 화나거나 슬플 때 주로 몸으로 표현하거나 울어버렸었는데 어느 날부터 서서히 말로 감정 표현하는 빈도수가 늘었습니다. 그로 인해 소통이 좀 더 수월해지고 엄마와의 관계가 개선되자 아이가 집에서 좀 더 편안해 보였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 개선은 치료 7개월 즈음부터 두드러지게 좋아진 듯합니다. 이제는 자기감정 표현도 하고 타협도 하고 친구를 집에 초대하기도 하고 친구 집에 방문하기도 합니다. 책 에만 빠져있어서 걱정했는데 이제 주변에 관심 갖고 관계 맺기를 해나가는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Q.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는 말이 실감 나는 프로그램입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늘 생각하면서 꾸준히 운동시켰습니다. 부모부터 감정 표현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이 상승효과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