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여
  • 나이 : 만 6세
  • 증상 : TIC

    눈 깜빡임, 코 찡긋, 킁킁등 근육틱과 음성틱이 복합적으로 나타났음.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3년 5월 ~ 2013년 12월(약 10개월)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은 편안한 심신과 운동임을 왜 몰랐을까요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처음 우리 아이가 틱을 시작한건 5세 가을쯤 입니다. 감기를 끝으로 약하게 음성틱을 했고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값비싼 한약을 먹으며 6개월을 치료했습니다. 한의원에선 비염에 폐기능이 약해 틱증상을 보인다며 한약을 권유, 한약을 먹은 두달 뒤 틱증상은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한약을 복용했고 거의 회복이 된듯하여 약을 중단하자 몇개월 뒤 이마를 찡그리고 코와 인중을 늘이는 등 여러가지 틱을 돌아가며 반복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한약은 먹는 순간은 좋아지는듯 했지만 계속 값 비싼 한약을 먹이며 성장기를 보낼순 없었고, 이후 약을 먹는 동안도 틱은 약하게 계속 되었습니다. 7세초 눈깜빡임 틱 증세가 너무도 심하여 밸런스브레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ㅜㅜ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처음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을때 우리 아이는 불안도, 예민함, 시각 불안도마저 좋지않아 아이는 항상 긴장감 이 높았습니다. 처음 몇달은 계속 틱을 하는 아이. 운동을 해도 크게 변화가 없는 아이를 보며 엄마의 불안도가 더 높았던것 같습니 다.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 ‘괜히 아이만 고생시키는건 아닐까?’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것을 급한 엄마성격에 아이를 스트레스 상황에 더욱 노출시키는건 아닌지 전 반신반의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이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우리 아이는 조용하고 참을성도 있는 아이였고 나가면 낯선환경에서 적응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였습니다. 저는 그냥 성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랄수록 대화할때 눈맞춤이라든지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것이 잘되지 않고 항상 “잘 모르겠어. 기억이 안나” 라는 단답형으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을 힘들어 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밸런스브레인 이용후 6개월~7개월 즈음 아이의 말하는 속도 문제를 풀어내는 속도, 이해력, 표현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청각, 시각, 밸런스, 반사신경, 불안도 등이 10개월 운동후 완전히 평균수치 안에 들어왔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3년동안 돌아가며 여기저기 보이던 틱증상이 운동후 6개월 이후부터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이 사실이 너무도 놀라웠고 아주 가끔 틱증상을 보이더라도 하루 이틀 약하게 지나갑니다. 현재 브레인케어를 하고있고 이곳을 알게 된것이 제겐 행운이었던것 같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혹시 이곳에서 운동프로그램을 하는 것에 대해 반신반의 하시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많은 고민끝에 운동을 시작했으니까요. 적지 않은 비용에 일주일에 몇번씩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건 요즘처럼 바쁜 일정속에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교육을 시키지 않더라도 밸런스브레인을 선택한 것은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빨리 좋아진 케이스입니다. 저는 달라지는 아이를 보며 졸업이란걸 할때까지 시켜볼 생각이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해주고 엄마를 잘 따라준 아이에게도 고맙고 밸런스브레인의 친절한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은 비싼 사교육, 좋은 옷, 좋은 장난감이 아니라 편안한 심신과 운동임을 왜 몰랐을까요 지금도 저는 아이를 되도록이면 뛰어놀게 해주고 집에서도 간단한 놀이로 다트게임, 종이벽돌 걷기, 공놀이 등을 해줍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 보다 예민하고 욕심이 많고 더욱 사랑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에요 부모인 우리가 더 노력해서 누구보다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