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
- 나이 : 만 11세
- 증상 : TIC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년 8월 27일 ~ 2014년 11월 26일 (약 3개월)
놀이치료, 약으로도 좋아지지 않던 증상이 나아졌습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아이가 6살이 되던 해 이사를 하면서 틱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심하지 않았지만 초기에 고쳐야 할 것 같아서 놀이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놀이치료를 하는 중에도 여러 가지 운동틱과 가끔 음성틱도 하면서 호전은 되지 않았고 7살 때는 온몸을 떠는 행동을 하는데 지켜보기 너무 힘들어서 놀이치료를 하면서 병원에서 양약도 먹였습니다. 약을 먹으니 처음에는 조금 호전되는 듯했으나 여전히 다양한 운동틱과 음성틱을 번갈아서 계속 했습니다. 또 약을 먹이나 아이가 피곤해 하고 힘들어해서 양약을 끊고 틱 전문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였습니다. 그런데 한약을 먹은 후 호전은 커녕 몸이 경련하는 듯이 떠는 증세가 더 심해져서 다른 방법을 없을까 하고 알아보던 중 뇌 운동으로 틱을 완화시키는 밸런스브레인이라는 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이가10살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꾸준히 센터를 다니며 집에서도 가르쳐주신 운동을 거의 빠지지 않고 계속했습니다. 다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약을 먹는 6개월 동안 계속되었던 온몸을 떠는 경련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약간의 눈 깜박임은 있습니다)예전보다 훨씬 편안하고 걸을 때 걸음걸이가 이상하여 잘 넘어졌는데 지금은 걸음걸이도 바르고 잘 넘어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겁도 많았는데 그런 부분도눈 에 띄게 많이 좋아졌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아이가 틱이 생기면서 자책도 많이 하고 힘들었습니다. 학교에 가면 틱 때문에 선생님께 지적 받거나 친구들에게 놀림 당하면 어쩌나 하고 항상 걱정하고 집에 오면 아이의 정도를 항상 살피면서 제 마음도 항상 힘들고 우울했었는데 지금은 제 마음도 많이 편해졌습니다. 가끔 틱이 있는 아이를 보면 남의 일 같지 않고 마음이 아픕니다. 힘드시더라도 센터에서 운동하면서 선생님들께서 코칭 해주시는 대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 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