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센터 : 구리인창센터
- 성별 : 남
- 나이 : 만 10세
- 증상 : TIC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5년 2월 25일 ~ 2015년 5월 26일 (약 3개월)
식습관을 병행해서 센터 뿐만 아니라
엄마가 늘 체크해줘야 합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2월 중순쯤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면서 몸을 떠는 행동을 했습니다. 갑자기 지독하게 한달동안 머물러 있었고, 비염이 너무 심한 아이인데 영양상태가 불규칙한 점이 한 몫을 했었죠!! 3월 새학기에 대한 불안 증세도 있었는지 아이가 산만함과 불안감이 증폭되어 있었습니다. 길을 지나가다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을 떨고, 다리를 차는 모습을 보고 심각성을 깨닫고 자주 가는 구남맘(구리남양주엄마들 모임)에 고민을 올렸었죠. 어느 분이 밸런스브레인 이야기를 했고, 본인의 아이도 운동 수업을 진행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꼼꼼히 보고 약물이나 한의원 치료가 아닌 아이의 상태를 알고 난 후 운동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1회 차 중심운동을 하면서 중심잡기도 힘들어하고 몸을 떠는 증상을 하는 아이를 모니터 하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3회차가 끝나고 기적처럼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집에서 한 것도 있었지만 참 신기했습니다. ‘어~ 이러면 집에서 해도 되겠구나?’ 하며 잠시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는데 저의 오만이었습니다. 여지없이 5회 차 때 증상이 다시 나타났고, 8회 차 때 증상은 다시 사라졌습니다. 센터장님이 계단식으로 나타난다고 했는데 좋아졌다고 운동을 그만두는 건 정말 위험한 것이더라고요~ ^^ 지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지 3주차에 접어듭니다. 그리고 꾸준히는 아니지만 집에서 늘 체크를 합니다. 운동 후 달라진 점은 편식을 하지 않습니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밀가루 점유율이 100%에서 1/3로 줄어들었습니다. 저희 아이처럼 알러지와 비염이 있다면 식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운동과 식습관을 병행해서 센터 뿐만 아니라 엄마가 늘 체크해줘야 합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우리아이만!!” “왜 우리아이에게!!” 자책하지 마시고 틱도 감기처럼 왔다가 간다고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금방 나을 수 있어”라고 의지를 심어주면 효과를 더 빠르게 보는 것 같아요.
① 영양상태 체크!
② 아이가 틱이 어제보다 오늘 얼마나 하는지 ‘틱 일기’를 쓰세요.
③ 운동을 꾸준히 시키세요.
④ 게임, 밀가루 음식은 딱 정해주세요. (게임은 하루에 몇 분, 밀가루(라면)은 토요일 점심에만..)
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언젠가는 우리아이는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