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
- 나이 : 만 9세
- 증상 : TIC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4년 10월 23일 ~ 2015년 45월 25일 (약 7개월)
열심히 프로그램을 따라주는 아이가 고마웠습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5세 무렵 눈을 깜빡이는 행동을 가끔씩 했지만 심하지는 않아서 따로 언급하지 않고 지켜보았어요. 하지만 8세가 되면서 코를 끙끙거리고 목에서 낮은 소리를 내는 등 증상이 눈에 띄게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심리치료를 할까 하다가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밸런스 브레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물치료를 일절하지 않고, 운동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믿음이 갔습니다. 또 이용후기를 보며 우리 아이도 여기라면 분명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원래 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의 어린시절 아픔을 아이에게는 절대 되풀이 시키고 싶지 않아 어떻게든 초기에 치료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경제적 부담을 넘어, 3개월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우선 운동과 한방을 통해 몸이 튼튼해졌습니다. 운동을 통해 복부에 힘이 많이 생겼고 인내심도 생겼습니다. 또한 민감도에 대한 반응이 사라지고, 학습능력도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틱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른 형태의 틱이 나오는 증상이 반복되는 시기가 계속되어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좋아지는 일시적인 과정이라는 설명을 들은 후, 믿음을 가지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르려 노력을 했습니다. 환경적으로 어려워 식이요법을 완벽하게 지키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노력 중입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밀가루, 유제품을 차단하고, 권하는 음식만 먹으며 집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을 지키는 만큼 확실한 효과가 나와요. 그리고 운동을 통해 뇌의 균형을 바로잡고, 뇌의 기능을 회복,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약물치료와 같은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근본적으로 뇌의 건강을 회복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 합니다. 조금은 힘들었지만, 열심히 프로그램을 따라주는 아이에게 고맙고, 또 이 시간은 아이와 엄마의 둘만의 특별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조만간 증상이 모두 개선되어 지난 날을 편안한 미소로올 떠릴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