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
- 나이 : 만 8세
- 증상 : TIC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4년 3월 13일 ~ 2015년 10월 17일 (약 1년 7개월)
아이의 변화에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초등학교 입학하기 두 달전 친구 엄마가 집에 놀러 왔는데 아이의 산만함이 너무 심해 이대로 학교에 입학하면 선생님께 문제아로 찍힌다고 놀이 치료라도 받아보는 것이 어떤지 권유해서 처음에는 산만함을 잡아 보고자 놀이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 곳에서 아이에게 틱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눈 깜빡임, 팔 정도) 놀이 치료를 하면 좀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면 없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고 더욱 심한 음성과 운동적 증상을 보였고, 3월에 입학을 앞둔 상황이라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학교에 안 가겠다고 이유 없이 버티는 아이를 달래가며 학교에 보내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틱을 알아보고 놀림당하지 않을까 걱정 하던 중 인터넷 검색으로 밸런스브레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한 병원 약이 아닌 한약과 운동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서 오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산만함이 사라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집중력이 향상되어서 인지 학업 성적도 매우 우수합니다. 8살에는 학교생활 외의 학습들을 모두 중단했었고, 9살에 국, 영, 수를 비롯하여 축구와 태권도까지 시작했지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의욕적입니다. 주변 칭찬을 들어서 인지 자신감도 높아져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요즘 학교생활이 아주 즐겁습니다. 1학년 2학기 때는 모범 어린이 상도 받았을 정도입니다. 운동틱이 너무 심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이젠 고개 까닥임도, 점프하는 것도, 어깨를 들썩이는 것 등 모두 사라져 그 변화에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금 이곳에서 이 글을 읽고 계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흔들리지 마시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길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여겨 지더라도 밸런스브레인을 등대로 여기시고 끝까지 따라가세요. 제 아이가 그랬던 것처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아이가 잘 따라주지 않아 속상하시다고요? 아이에게 진심을 전하세요. 이 시기엔 부모의 노력과 진심만이 아이를 이끌 수 있어요. 싸우려 하지 마시고 지혜를 발휘하세요. 먹지 말라고 하는 게 너무 많아 어머님들 힘드실 거라 생각됩니다. 어머님들 힘내세요. 하지만 아이 덕분에 우리 집 식탁은 건강해질 것입니다. 저희 가족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