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센터 : 안양평촌
- 성별 : 남
- 나이 : 만 9세
- 증상 : TIC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4년 1월 25일 ~ 2014년 10월 14일 (약 9개월)
음성틱과 함께 강박증, 불안증도 금세 없어졌습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8살 가을부터 눈 깜박거림 증상과 불안 강박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안전 교육 차원에서 보여준 프로그 램을 보면서 심각한 두려움과 강박이 보여 몇 번씩 똑같은 말을 묻고 확인하곤 했습니다. 센터에 오기 한 달 전부터 음석 틱이 조금씩 심해졌습니다. 그전에도 그런 소릴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땐 그게 음성틱인 줄 몰랐고 목이 불편한가 보다 그렇게만 생각했습니다. 음성틱이 점점 심해지면서 일 분 간격으로, 몇 초 간격으로 계속 나왔고 목이 쉬도록 “음~, 흥~” 하는 소리가 잠들기 전까지 계속 소리를 냈습니다. 외출도 못할 정도로 쏟아지는 시선 때문에 혼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했 는데 그럴수록 더 심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한번 속는 셈 치고 가보자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겨울방학 개학 1주일 남겨두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학교생활이 어렵겠다고 생각하니 초조하고 불안한 나날이었습니다. 운동을 2주 동안 6회 진행 후 음성틱이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밖에서(학교에서) 음성 틱이 보이지 않았다고 담임 선생님께서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간간이 조금씩 보였습니 다. 그러나 강박증, 불안증 금세 없어졌습니다. 9개월이 지난 지금 감기 증상 있을 때만 조금 보이지만 바로 잡히고 있고 면역력이 쌓이면 바로 잡힐 수 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를 비롯한 틱 증상을 가지고 있는 많은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내 아이가 틱증상 으로 ‘사회 주류에서 밀려날지도 모른다.’ 또는 ‘후유증을 남기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불안감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이와 한 몸이 되어 사랑해주세요. 내 아이 그릇에 맞춰 부모가 아이와 함께 최선을 다한다면 성실한 사회인으로 만들어질 거 라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가 좋은 사례가 되어 많은 분들께 용기와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