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
- 나이 : 9세
- 증상 : ADHD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4년 1월 3일 ~ 2014년 11월13일 (10개월)
언제까지 약을 먹여야 할지 기약할 수 없는 선택을 하지 않은…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소아 정신과에서 검사를 받고 ADHD 증상이 있으니 약을 먹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약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았고, 여러날 동안 인터넷 검색을하고 전화상담 후 내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내원 전: 참을성이 부족하여 수업시간에 불쑥불쑥 끼어들어 말하고,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이리저리 다니며 친구들을 간섭하곤 하였습니다. 집에서 과제나 공부를 할 때도 집중이 힘들어 한 가지를 마무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곤 하였습니다.
내원 후: 학교에서 지적받는 횟수가 많이 줄었고, 집에서도 과제를 할 때의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으며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단점을 알고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입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비슷한 증상으로 ADHD 약을 먹으며 치료받고 있는 아이의 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운동을 시작하여 8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의 친구도 행동이나 집중력 등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약을 끊으면 그 친구는 다시 예전과 비슷해진다는 것을 알고, 언제까 지 약을 먹여야 할지 기약할 수 없는 선택을 하지 않은 저로서는 자연스럽게 운동을 통해 서서히 나아지고 있는 우리 아이를 보며 뿌듯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