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
- 나이 : 만 6세
- 증상 : ADHD
행동조절, 감정기복이나 사회성 부분이 힘듦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3년 5월 ~ 2013년 12월 ( 7개월 )
믿고 기다리세요. 분명 잘될겁니다.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제가 평상시 인터넷을 즐겨하는 편이라 거기서 우연치 않게 알게 되었어요. 제 주변에도 ADHD로 약을 복용하는 아이를 겪어봐서 어느 정도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7살 난 아들을 둔 엄마라서 그런지 평상시에도 정말 개구지고 활달하다 못해 오히려 산만하다 싶을 정도였어요. 물론 어린이 집에서도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 못하고 수업분위기를 자주 흐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심 불안했었죠. 하지만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그러려니 할꺼라고 생각하던 차에 상담을 받게 되었어요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우선 어린이집에서의 수업태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엔 집중하지 못하고 자주 흐트러지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집중하고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동아들이라 그런지 약간 이기적인 경향도 있었는데 지금은 약간의 배려심과 양보에 대한 마음이 생긴것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예전과는 달리 차분히 기다릴줄도 알아요. 그리고 제일 좋은건 엄마 말을 잘 듣는 다는거예요. 두뇌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서인지 말도 잘한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시간을 따진다면 망설여지는게 당연했죠 하지만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처음에는 힘들었어요. 효과라는게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고 최소 1개월을 지나야 엄마가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도 해서 걱정을 했었죠. 그런 부분들은 상담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어요. 반복되는 패턴의 운동을 계속 하다보면 아이들도 금새 지치고 또 지켜보는 부모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가요. 저걸 왜 못하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시간적인 충분한 여유를 두고 우리 아이를 믿고 선생님을 믿고 서로서로 다같이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꺼예요. 아이가 내맘같지 않을때에는 정말 속상하죠. 그럴 때일수록 다그치기보단 좀 더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우리 아이들이 기운낼 수 있도록 엄마, 아빠들이 으싸으싸 했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믿고 기다리세요. 분명 잘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