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
- 나이 : 만 9세
- 증상 : etc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그룹)
- 내원기간 :
2016년 07월 16일 ~2017년 07월 06일 (약 12개월)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면 분명 좋아질 거에요.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아이가 4살 때 눈맞춤 없이 대답을 했고 눈보고 얘기하자고 하면 눈이 다른 쪽으로 돌아갔어요. 낯선 상황에 분리불안 증상이 심해 어린이집 외부활동시 항상 엄마와 함께 갔고 그러한 것들 때문에 놀이치료도 1년 정도 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는 게 없었고 초등학교 입학 후엔 담임선생님이 ‘잘 운다’, ‘아이가 왕따가 될 수 있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됐습니다. 여러 곳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아이의 행동적, 건강적 측면을 모두 정확하게 이야기 해준 밸런스브레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친구들과 놀면서도 융화하지 않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억제하지 못해 감정 변화가 심하고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지만 밸런스브레인에 다니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단시간에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면이 있어 남이 대화할 때에 아랑곳 않고 끼어들었고 자신 위주로 대화를 진행했었습니다. 현재는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며 상황을 이해할 줄 알게 됐습니다. “엄마 얘기 다 했어? 이제 내 얘기해도 돼?” 라고 물었을 때 너무나 크게 감동했습니다. 중심근육운동을 해서 신체 밸런스가 굉장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4계절 비염을 달고 살았는데 비염 증상이 많이 좋아진 부분은 생각지도 못 한 효과도 있었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운동프로그램은 저에게 너무나 생소한 것이었고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굉장히 컸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그런 의혹은 사라졌고 선생님들이 성심성의껏 케어해주는 것을 보며 신뢰하게 됐습니다. 저는 1년의 과정을 통해 브레인케어가 되었지만 결코 브레인케어가 목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록 브레인케어가 되었고 아이의 증상도 꽤 개선이 되었지만 온전히 자기 걸로 만드려면 더 바짝 운동해야 한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부모님들도 갈등하게 될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해야 운동을 마칠 수 있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이고, 수업 중에 힘들어서 감정이 복받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계속 부모의 그늘 속에서만 키울 순 없습니다! 학교에서, 놀이터에서 더 심한 스트레스나 괴로움을 겪지만 이 프로그램은 그 수위를 적절히 조절하며 극복 가능하도록 도와준답니다. 선생님을 믿고 대표님의 저서를 읽으며 공부하면 굉장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