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여
- 나이 : 만 8세
- 증상 : TIC
- 이용프로그램: 밸런스브레인(개별)
- 내원기간 :
2014년 5월 24일 ~ 2014년 09월 27일 (약 4개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잠 못 이루는 날이 지나고…
Q. 어떻게 밸런스브레인 센터에 오시게 되셨나요?
초등학교 입학 후 벅찬 학교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눈을 깜빡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눈 깜빡거림이 심해서 자면서도 깜빡거리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서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밸런스브레인 센터를 알게 되어 방문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인 것이 내 인생 최대의 위기 같았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잠 못 이루는 날도 많았습니다.
Q. 프로그램 완료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센터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일주일에 2번씩 다니면서 집에서도 알려주신 중심근육 운동을 계속했습니다. 전반적인 영양에 대한 체크를 하고 밀가루 음식과 유제품을 줄이고 뇌와 관련된 장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운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점차 눈 깜빡거림의 횟수가 줄어들고 어느 순간 없어졌습니다.
Q. 다른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두려운 선생님과 벅찬 학교생활, 그리고 엄마의 다그치는 훈육이 아이에게는 감당하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눈을 깜빡거리는 순간 모든 것이 나의 잘못된 양육방법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공감할 수 있는 대화를 많이 하고 화를 내지 않고 좋은 말투로 훈계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모인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 좋은 생각, 좋은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